이로써 조범재는 지난해 12월 천하장사대회와 올해 1월 설 장사대회 통합장사전을 포함해 금강·한라 통합장사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체급이 다른 선수가 격돌한 이날 통합장사전에서 한라급(90.1∼105kg)의 조범재는 체급이 낮은 금강급(90kg 이하)의 이성원(LG투자증권), 장정일(현대중공업)에게 의외로 고전하며 힘겹게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조범재는 결승전에서 안다리걸기와 밭다리, 오금당기기 등 다양한 기술로 김기태를 몰아붙이며 완승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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