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긴테쓰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군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이승엽은 볼넷 1개만 고르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이승엽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무사 1,2루에서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켜 팀의 끝내기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이승엽은 희생 번트를 하기는 일본에서 처음은 물론이고 국내에서 뛴 9년간도 6번에 불과하다. 한편 6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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