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어경준-강진욱 佛프로2군계약

프랑스 프로축구 FC 메스에서 월드스타를 꿈꾸던 ‘리틀 태극전사’ 어경준(17)과 강진욱(18)이 2004∼2005 프랑스 프로축구 2군 무대를 누비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15세, 17세 한국청소년대표팀 출신인 어경준과 강진욱이 메스와 2군 프로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과 기간은 비밀에 부쳐졌다. 이들은 축구협회의 ‘유망주 해외유학 프로그램’ 1기생으로 2002년 10월부터 8개월간 메스에서 선진축구를 익힌 뒤 메스의 유소년 팀에서 활약해왔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