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애틀랜타에서 이적한 뒤 선발 수업을 쌓기 위해 시즌 개막과 동시에 트리플A로 내려갔던 봉중근으로선 이날이 데뷔전.
그러나 첫 선발승은 쉬워보이지 않는다. 상대 선발은 2002년 23승5패를 거두며 사이영상을 거머쥔 좌완 배리 지토. 올해 3승3패에 평균자책 4.44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최근 2경기에선 16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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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오클랜드는 팀 타율 0.260으로 아메리칸리그 14팀 중 12위에 머물고 있는 게 위안거리.
봉중근은 애틀랜타 시절인 2002년 4월24일 유일하게 선발등판의 기회를 잡았지만 초특급 투수 커트 실링(현 보스턴)과 맞붙어 6이닝 8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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