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4/마니아칼럼]최고를 가리자 1.포워드

  • 입력 2004년 6월 22일 11시 03분


이렇게 많은 별들이 있었을까?

지네디 지단,루이스피구,데이비드베컴,반 니 스텔루이,라울 곤살레스,오리버 칸,프란체스코 토티,티에르 앙리....

이런 역사에 기록 될 최고수준의 별들 이외에도,수많은 스타들이 동시대에,그것도 많지 않은 7억 인구의 유럽대륙에 촘촘히 포진되어 있다.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던 유럽과 남미가 자본과 기술의 격차를 보이며,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유럽과 남미의 수준차는 벌써 벌어지고 있고,호나우도와 호나우딩요 카를로스 베론 크레스포 아이마르등 두 남미 국가의 간판 선수를 빼면,남미는 더 이상 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못한다.

그런 최고 선수들의 최고의 경연장인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2004년 대회인 '유로 2004'가 지난 6월 13일 포르투갈에서 개막되어 전세계를 축구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이번대회는 10년을 넘게 유럽과 세계를 호령했던 특급스타들의 마지막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자존심과 명예 그리고 제 1인자라는 영광을 안기위해 최선의 경주를 하고 있다.

'유로 2004'를 보는 또 다른 재미...그 최고 선수들의 최고를 가리기 위한 대결 속으로 들어가 본다.

◈ 포워드 ◈

티에르 앙리,반 니 스텔루이,라울 곤살레스,크리스티안 비에리,파울레타,마이클 오웬,헨릭 라르손

우승권에 가장 급접해 있다는 나라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걸출한 골잡이가 있다는 것이다.

유럽의 각 리그들의 득점왕을 몇 해에 걸쳐서 독식한 이들의 골결정력과 수준은 상대팀이 어떤 팀이라도 경계 하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

유로 2004의 개막전 영국 도박사들에 의해 내려진 득점왕 후보에도 우승후보 국들의 스트라이커들이 거의 우승예상 순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포진되어 있다.

축구의 백미인 골~!! 그 골의 마술사들을 점검해 본다.

▲득점왕 예상(영국 도박사)

Henry 6.50

Van Nistelrooy 8.00

Pauleta 8.00

Vieri 10.00

Trezeguet 11.00

Owen 13.00

Raul 15.00

Kluivert 17.00

Morientes 17.00

Inzaghi 21.00

득점왕 후보 0순위로...티에르 앙리.

올 잉글랜드 프리미엄 리그에서 아스날의 무패신화 리그 우승을 최전방에서 이끌며,득점왕을 차지 했으며,프랑스 국가대표팀의 13경기 무패행진도 주도하고 있다.

400M 허들 육상선수 출신 답게,폭발적인 순간 스피드와 동물적인 위치 선정이 최대 강점이다.

점점 가다듬어 지는 세밀한 문전 플레이와 최정점에 다다른듯 한 골 결정력은 그가 유로 2004의 득점왕 후보 1순위 라는 것을 의심치 않게 한다.

더군다나 98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2를 제패했던 동료들이 모두 건재하고,프랑스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이번 대회에서의 득점왕은 최고의 호기이다.

98프랑스 월드컵 부터 주전 공격수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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