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7일 일본 가네자와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7로 상승.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승엽은 1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 1사 1루에서 1타점짜리 우월 3루타를 날렸다. 5회 오른쪽 안타에 이어 8회엔 1타점짜리 왼쪽 안타를 날려 오랜만에 날카로운 타격감각을 보여줬다. 롯데는 12-2로 대승.
이승엽은 지난달 9일 오릭스 블루웨이브전에서 4안타(6타수)를 몰아친 게 한경기 최다안타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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