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 코그힐GC(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단독선두는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로런 로버츠(미국).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샷(평균 비거리 307.5야드)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57%로 저조했으나 13차례나 버디 찬스를 만들어낼 정도로 호조를 보인 아이언샷 덕택에 상위권으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4개월 만에 최경주와 같은 대회에 출전한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나란히 공동36위(1언더파 70타)에 랭크됐다. 손목 부상 치료를 마치고 US오픈부터 투어에 복귀한 ‘8자 스윙’ 짐 퓨릭(미국)은 공동23위(2언더파 69타).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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