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는 13일 페루 트루히요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페루과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이뤘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페루도 1승2무(승점 5)로 조 2위를 차지하며 8강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콜롬비아는 전반 34분 에드윈 콩고의 선제골과 후반 8분 아벨 아귈라의 추가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13분 페루의 놀베르토 솔라노의 프리킥에 골을 빼앗긴 뒤 2분 뒤 플라비오 마에스트리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줬다.
콜롬비아는 코파아메리카 8경기 무실점 행진이 깨졌으나 조 1위로 8강에 올라 대회 2연패에 한발짝 다가 섰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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