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페루 피우라에서 열린 2004코파아메리카(제41회 중남미축구선수권대회) B조 아르헨티나-우루과이의 경기. 아르헨티나는 신예 스트라이커 루시아노 피게로아가 2골을 넣으며 4-2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2승1패(승점)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에 머물렀으나 3개 조 3위팀 중에서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오르는 와일드카드를 받아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2-2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로베르토 아얄라가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넣은 뒤 44분 피구에라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에콰도르를 2-1로 누른 멕시코는 2승1무(승점 7),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