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4승5패에 평균자책 4.76을 기록한 서재응은 앞서 2차례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못 챙긴 불운을 털어내겠다는 각오. 필라델피아전에선 통산 4경기에 등판해 2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은 2.84로 괜찮았다.
뉴욕 메츠는 16일 현재 45승4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선두 필라델피아를 1승차로 쫓고 있어 서재응의 어깨는 무겁다.
상대 선발은 시즌 6승5패에 평균 자책 5.15인 케빈 밀우드. 메이저리그 홈런 1위(28개)를 달리는 짐 토미가 필라델피아 공격을 이끈다. 서재응은 토미를 통산 9차례 상대해 홈런 1개와 2루타 1개(타율 0.222)에 볼넷 3개를 내주며 삼진 3개를 낚았다.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도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이날 오전 8시5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후반기 개막전에 출전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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