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히딩크 감독이 “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루디 푀일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독일축구협회로부터 받았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인트호벤의 해리 반 라이 회장은 “히딩크 감독이 독일로 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나와 약속했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정식 제의를 받았지만 심각하게 고려하지는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과 함께 독일 감독 후보로 거론된 모르텐 올센 덴마크 감독에 대해 "절대 내줄 수 없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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