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수단 규모는 역대 최다 602명(선수 477명, 임원 125명)이 참가했던 88서울올림픽과 96애틀랜타 올림픽(428명), 2000시드니 올림픽(398명)에 이어 4번째. 한국은 28개 종목 중 소프트볼 카누 야구 트라이애슬론을 제외한 24종목에 참가하며 남녀가 나란히 출전하는 하키가 36명으로 가장 많다. 탁구의 이철승(삼성생명) 등 3명은 올림픽 4차례 참가로 최다 출전 기록.
최연소 선수는 수영의 박태환(14·대청중3), 최고령은 여자 사격 스키트의 김연희(43·김포시청), 남자 최고령은 마라톤의 이봉주(34·삼성전자).
한편 북한은 올림픽 출전 사상 두 번째로 많은 77명의 선수단을 아테네에 파견한다. 문재덕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조상남 부위원장 겸 조선올림픽위원회 서기장 등 NOC 대표와 본부임원 등 30명, 경기임원 13명, 9개 종목 선수 34명 등 총 77명.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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