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한국 최연소선수 14세 - 최고령 43세

  • 입력 2004년 7월 21일 00시 20분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004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376명(선수 267명, 임원 109명)의 명단을 대회조직위원회(ATHOC)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수단 규모는 역대 최다 602명(선수 477명, 임원 125명)이 참가했던 88서울올림픽과 96애틀랜타 올림픽(428명), 2000시드니 올림픽(398명)에 이어 4번째. 한국은 28개 종목 중 소프트볼 카누 야구 트라이애슬론을 제외한 24종목에 참가하며 남녀가 나란히 출전하는 하키가 36명으로 가장 많다. 탁구의 이철승(삼성생명) 등 3명은 올림픽 4차례 참가로 최다 출전 기록.

최연소 선수는 수영의 박태환(14·대청중3), 최고령은 여자 사격 스키트의 김연희(43·김포시청), 남자 최고령은 마라톤의 이봉주(34·삼성전자).

한편 북한은 올림픽 출전 사상 두 번째로 많은 77명의 선수단을 아테네에 파견한다. 문재덕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조상남 부위원장 겸 조선올림픽위원회 서기장 등 NOC 대표와 본부임원 등 30명, 경기임원 13명, 9개 종목 선수 34명 등 총 77명.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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