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후반기 들어 ‘학다리 타법’으로 돌아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승엽은 20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3.
전날까지 2경기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뽑아낸 이승엽은 이날 3루 파울 플라이와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6회 2사 후 3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안타를 날렸다.
롯데는 올 시즌 12연승을 질주하던 긴테쓰 선발 이와쿠마에게 첫 패배를 안기며 9-3으로 승리해 3연패에서 탈출.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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