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루티노비치 전 감독(사진)은 21일 중국 티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한국팀이 예전과 달라졌다”며 19일 2004아시안컵(제13회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드러난 한국의 플레이를 꼬집었다.
중국에 머물고 있는 밀루티노비치 전 감독은 “움베르토 쿠엘류 감독 이후 한국은 볼을 오래 끄는 축구를 한다”면서 “중국은 이제 공한증보다는 오히려 같은 조의 인도네시아를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인 밀루티노비치 전 감독은 멕시코 코스타리카 미국 나이지리아 중국 등 5개 국가대표팀을 모두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명장.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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