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은 25일 비상콘에서 열린 19구간(55km) 경기에서 1시간6분49초를 기록, 라이벌 얀 울리히(독일)를 1분1초차로 제치며 이번 대회 5번째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5개 구간 우승은 암스트롱이 이 대회에서 갖고 있던 4개 구간 우승 기록을 넘어선 것.
이로써 개인종합에서 79시간27분17초를 기록한 암스트롱은 이날 이반 바소(이탈리아)를 3위로 끌어내리며 2위로 올라선 안드레아스 클로덴(독일)에 6분38초나 앞서 있어 26일 열리는 마지막 20구간에서 이변이 없는 한 종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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