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 워윅힐스CC(파72)에서 열린 뷰익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최종라운드.
싱은 23언더파 265타로 존 댈리(미국·22언더파 266타)와 타이거 우즈(미국·21언더파 267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81만 달러를 보탠 싱은 시즌 581만 달러로 필 미켈슨(미국·542만달러)을 제치고 상금 1위로 나섰다.
이날 일방적으로 댈리를 성원한 미국 팬들은 싱이 플레이할 때 소란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싱은 “그럴수록 난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댈리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연장전으로 몰고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 대회에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은 일찌감치 컷오프 탈락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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