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일랜드 미도우스GC(파71)에서 열린 제이미파오웬스코닝 클래식 3라운드.
LPGA 사상 2번째로 단일대회 5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박세리(CJ)가 이틀 연속 한타씩을 까먹어 3언더파 210타(공동 5위)로 주춤한 가운데 ‘땅콩’ 장 정(24)이 3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3위까지 올라갔다.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인 장 정은 이로써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이 유력해졌다.
그린이 말라 딱딱해진 바람에 버디를 1개(보기 2개)밖에 잡지 못하고 고전한 박세리는 선두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카렌 스터플스(8언더파 205타·영국)와 5타차.
박세리는 “예전에 이 코스에서 10언더파를 때린 적도 있다. 마지막날 퍼팅이 말을 듣는다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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