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8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2004 프로축구에서 전반 19분 신태용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두두와 마르셀로, 장동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인천 유나이티드를 4-2로 완파했다.
3연승을 기록한 성남은 승점 13으로 7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신태용은 프로통산 99호골을 기록했고 두두는 3경기 연속골.
선두 전북 현대는 경기종료 직전까지 대구FC에 1-2로 뒤지다 인저리타임인 후반 47분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최진철의 극적인 헤딩골로 2-2 무승부를 기록, 승점 16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2연패로 최하위로 처졌던 전남 드래곤즈(승점 7)는 김정겸과 이따마르의 연속골로 광주 상무를 2-0으로 눌렀지만 부산 아이콘스(승점 8)에 승점 1이 뒤지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