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8일 일본 도요타 체육공원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결승에서 기성용(호주 존폴고교)이 후반 연속골을 뿜어낸 데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기성용은 전날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도 혼자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아일랜드 일본 멕시코청소년대표팀과 일본의 나고야 선발팀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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