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KT)가 사격 금메달을 향해 정조준했다. 진종오는 17일 그리스 아테네의 마르코풀로사격장에서 열린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567점을 쏴 러시아의 미하일 네스트루에프(565점)를 2점차로 따돌리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북한의 김정수는 564점으로 3위. 한국은 전날 사격에서 이보나(국군체육부대)가 트랩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14일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조준하고 있는 진종오.
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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