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유승민의 승전보로 힘을 얻은 한국은 사이클에서 경륜의 홍석환(경륜운영본부)과 여자 포인트레이스의 김용미(삼양사)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육상 여자 창던지기의 장정연(익산시청)은 한국 육상 사상 4번째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사이클 여자 포인트레이스 25일 22:45, 남자 경륜 26일 1:5분
김용미는 고교 입학 이후 사이클을 시작한 늦깎이. 하지만 2001아시아선수권 5관왕, 2002부산아시아경기 2관왕에 오르며 아시아 최고의 중장거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월드컵대회 포인트레이스에서도 5위에 오른 한국 사이클 첫 올림픽 메달의 기대주다.
94, 98년 아시아경기 4km단체추발에서 2연패를 한 홍석환은 국내 경륜에서 부동의 승률 1위에 오른 노련미로 힘을 앞세운 유럽세를 넘어서는 것이 관건.
▽육상 여자 창던지기(예선) 26일 01:00
한국 육상이 올림픽 결선에 오른 것은 지금까지 단 3번. 한국기록(60m92) 보유자 장정연은 65m 안팎은 던져야 가능한 메달권에는 못 미치지만 연습 때처럼 62m만 던진다면 결선 진출은 무난할 전망이다.
25일 한국경기 | ||||
종목 | 세부종목 | 구분 | 출전선수 | 한국시간 |
육상 | 여자 창던지기 | 예선 | 장정연 | 1시 |
남자 장대높이뛰기 | 예선 | 김유석 | 1시15분 | |
남자 800m | 예선 | 이재훈 | 3시 | |
사이클 | 남자 게린 | 1라운드, 순위결정전 | 홍석환 양희천 | 22시30분 |
여자 포인트레이스 | 결승 | 김용미 | 22시45분 | |
하키 | 남자 | 5∼8위전 | 이정선 등 | 0시 |
역도 | 남자 105kg 이상급 | 그룹B, 그룹A 결승 | 안용권 | 22시30분∼3시40분 |
레슬링 | 남자 그레코 60kg급 | 예선 | 정지현 | 15시30분 |
남자 그레코 74kg급 | 예선 | 최덕훈 | 15시30분 | |
남자 그레코 55kg급 | 결승 | 임대원 진출시 | 23시30분 | |
남자 그레코 66kg급 | 결승 | 김인섭 진출시 | 23시30분 | |
오전 시간은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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