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날 55kg급의 요시다 사오리, 63kg급의 이초 가오리가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48kg급의 이초 치하루는 은메달을 보탰고 72kg급의 하마구치 교코는 3위를 했다.
일본 여자레슬링이 파워로 무장한 유럽 선수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2명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것은 무엇보다 20년 전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될성부른’ 재목을 조기에 발굴, 꾸준하게 공을 들인데 있다. 여기에 협회 측이 해외 전지훈련 등 전력 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생활체육화해 선수 층이 두텁다는 것도 일본이 여자레슬링의 강국이 된 배경이다.
아테네=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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