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의 서거원 감독은 26일 “IOC에서 단체전 5연패를 이룬 여자선수들의 용품을 전시하고 싶다고 알려와 윤미진 등 3명의 유니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 양궁은 이로써 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남녀 양궁팀의 유니폼과 화살이 IOC 박물관에 전시된 이후 16년 만에 두번째 영광을 누리게 됐다.
IOC 박물관은 아테네 올림픽이 끝난 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전시실을 나눠 가장 뛰어난 금메달리스트들의 용품을 진열해 아테네올림픽을 기념할 예정이다. 한국은 유니폼과 함께 2관왕 박성현(전북도청) 등 남녀대표 6명이 결승에서 쐈던 화살도 1발씩 기증했다.
아테네=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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