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지은 “시즌 2승 보이네”

  • 입력 2004년 8월 29일 18시 38분


‘버디퀸’ 박지은(나이키골프·사진)이 5개월여 만에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 버클리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와코비아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

올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인 박지은은 7언더파 65타(이글1, 버디6, 보기1)를 몰아치며 역대 이 대회 54홀 최소타인 17언더파 199타를 마크해 2라운드 선두였던 질 맥길(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강수연(아스트라)은 3위(15언더파 201타)를 마크하며 미국무대 첫 우승의 불씨를 되살렸고 안시현(코오롱엘로드)은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에 랭크됐다.

‘코알라’ 박희정(CJ)은 이날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낚으며 공동 13위(8언더파 208타)로 수직 상승해 ‘톱10’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