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31일 귀국 해단식

  • 입력 2004년 8월 30일 18시 46분


아테네올림픽에서 8년만에 ‘톱10’을 달성한 한국 선수단이 개선한다.

태권도와 레슬링, 양궁, 여자 핸드볼 등 11개 종목의 선수와 코치 등 313명은 31일 오전 9시30분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선수단은 도착 후 공항 2층 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10시30분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26일 1진으로 귀국했던 이원희(유도)와 유승민(탁구), 장미란(역도) 이보나 (사격) 등과 이날 도착하는 문대성(태권도) 박성현(양궁) 정지현(레슬링) 등 11명이 참석할 계획.

선수단은 해단식이 끝나면 태릉선수촌으로 가 여장을 풀고 오후 4시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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