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은 30일 열린 2004∼2005 터키 슈퍼리그 4차전 겐칠레르빌리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8분 코너킥 도움으로 팀의 선제골을 이끌어 냈다. 트라브존스포르의 3-1승.
이로써 이을용은 22일 말라티아스포르전에서 한 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3승리를 이끈 이후 일주일 만에 또다시 도움을 보태며 시즌 3도움과 함께 2경기 연속 도움기록을 이어나갔다.
이을용은 “아시안컵에서 당한 왼쪽 발목 부상 이후 트라브존에 합류한 뒤 재활훈련을 하느라 쉴 시간이 없어 컨디션 조절을 위해 교체를 요청했다”며 “재활이 성공적으로 끝나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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