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이홍렬런조이닷컴과 함께 10월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난치병 환자를 위한 기금 모금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2004’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문화관광부, 서울시 국민보험관리공단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5km와 10km, 하프 등 세 코스에서 열리며 수익금은 모두 난치병 환자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이날 모든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현장에서 검진과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스 2km마다엔 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되며 참가자 등번호엔 과거 병력과 현재 질병을 기록해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사고에 대비한다. 국내 최고의 ‘의료마라톤대회’로 만드는 게 세브란스병원의 목표. 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달리는 의사들’이 주도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마라톤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가 3만원, 5km가 2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인터넷(www.severancemarathon.or.kr)이나 사랑의 마라톤 사무국(02-701-8801, 02-361-6980,6880)으로 이달 말까지 하면 된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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