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의 레이스’는 동아마라톤을 비롯해 국내 각종 마스터스 마라톤 페이스메이커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광화문마라톤모임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
강성구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며 수원 천안 공주 논산 부여 서천군 등을 통과할 때는 각 지역의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함께 구간을 달린다.
모금은 광화문마라톤모임 회원을 비롯한 전국 마스터스 마라토너들과 그 가족이 내는 후원금으로 이뤄진다. 팸플릿과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www.kwanghwamun.or.kr)를 통해 일반인들도 후원금을 낼 수 있다.
모인 돈은 골인점인 충남 장항에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의 쉼터 금매복지원(041-956-0893)에 전액 기탁된다. 지난해는 800여만원을 기탁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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