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선수회는 17일 퍼시픽리그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긴테쓰 버펄로스의 합병을 둘러싼 일본프로야구기구(NPB)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경기에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릭스와 긴테쓰간 합병을 1년간 미룰 것을 요구해 온 선수회는 올해 안에 합병은 하되 신생 구단의 창단을 촉진한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NPB의 중재안을 거부했다. 한편 일본 야구팬들은 69%가 파업에 찬성했고 22%가 반대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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