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레바논전 명단에 포함됐던 박지성(아인트호벤)의 부상소식이 들려온 3일 열린 프로축구에서 최태욱(인천 유나이티드)이 1골 1어스시트로 맹활약하며 ‘본프레레호’ 탑승을 위한 마지막 시위를 벌였다.
최태욱은 3일 인천 숭의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2004 부천 SK전에서 전반 25분 김현수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뒤 40분에는 오른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9일 전남 드래곤즈전 이후 두 경기 연속골.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국가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최태욱은 이날 활약으로 박지성의 대타로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산 현대는 카르로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2연승,승점 7(2승1무1패)을 확보하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전남의 모따는 대전 시티즌전에서 전,후반에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시즌 12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