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과 다른 길을 걸어온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ITF 대한태권도연맹은 14일부터 19일까지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제13회 ITF 세계태권도대회 겸 제7회 ITF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0여개국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국내 선수도 10명이 시니어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북한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ITF 총재를 맡고 있는 장웅 위원과는 다른 계열인 최중화 총재측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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