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4일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조 오만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2조의 우즈베키스탄도 이날 이라크를 2-1로 꺾고 4승1패를 기록해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종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8조의 사우디아라비아와 5조의 북한도 최종 예선 티켓을 따냈다. 아시아에 배정된 4.5장의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는 최종 예선은 8개조의 각조 1위팀이 출전해 12월 9일 조 추첨을 통해 2개 조로 나뉜 뒤 조별 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1, 2위 팀에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각 조 3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러 승자가 북중미 4위와 본선행 티켓을 다툰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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