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베이징 타이웨이GC(파72)에서 열린 18홀 스킨스게임에서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한 팀을 이룬 박지은은 상금 10만5000달러를 획득해 9만5000달러에 그친 소렌스탐-장랸웨이(중국) 조를 이겼다.
이날 박지은은 5만5000달러 차로 뒤지던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해 4만달러를 보탠 뒤 벙커샷 니어핀(벙커샷을 핀에 가장 가까이 붙이면 승리하는 것) 연장전에서도 4명의 선수 중 가장 가깝게 핀에 공을 붙여 역전승을 이끌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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