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리그 우승팀 세이부는 25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 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선발 이시이 다카시의 호투 속에 카브레라와 페르난데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센트럴리그 1위팀 주니치 드래건스를 7-2로 물리쳤다.
5차전까지 2승3패로 몰렸다가 적지에서 막판 2연승으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한 세이부는 이로써 4승3패를 기록해 1992년 이후 1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54년 팀 창단 이후 통산 12번째 우승.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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