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년 만에 귀국한 그는 “나는 트레이드를 원한다. 에이전트를 통해 구단에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미국이든 한국이든 중요치 않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국내 컴백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올해 5
승10패, 평균자책 4.90에 그치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었다.
릭 피터슨 투수코치와 불화를 겪고 있는 서재응은 메츠가 21일 선발 크리스 벤슨과 3년간 2250만달러에 재계약을 했고 빅토르 잠브라노도 부상에서 회복하는 등 팀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1997년 말 미국에 진출한 그는 메츠가 보내주기만 하면 2년의 유예기간 없이 당장 국내 팀에서 뛸 수 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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