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은 26일 국제축구통계역사연맹(IFFHS)이 발표한 2004년 세계골잡이 랭킹(총 48명)에서 10골로 19위에 랭크됐다.
독일에 본부를 둔 IFFHS는 1991년부터 매년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올림픽 본선 경기, 클럽팀간 국제경기의 3개 부문에서 터뜨린 골을 합산해 골잡이 랭킹을 발표해 왔다.
김도훈은 국가대표팀에서는 은퇴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을 터뜨려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1위는 16골을 기록한 이란의 알리 다에이(피루지FC). 아시아에서는 김도훈과 알리 다에이만이 20위권에 포함됐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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