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는 28일 홈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NBA 정규리그에서 26득점을 터뜨리며 96-74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고교 졸업 후 NBA에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한 제임스는 역대 NBA에서 가장 어린 19세 272일의 나이로 통산 2000점을 뛰어넘어 2010점을 기록했다. 역시 고졸 출신인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가 1999년 2월24일 세운 종전 기록을 277일이나 앞당긴 것.
제임스는 “기록은 의식하지 않았다. 그렇게 빨리 달성할 줄 몰랐다”고 기뻐했다. 이날 제임스는 3쿼터 종료 1분3초전 페이드어웨이 점프슛으로 2000점째를 채웠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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