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은 3일 대전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2004∼2005시즌 경영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 00초 01로 들어와 에두아르두 피셔(1분 00초 30·브라질)를 0.29초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유승현은 전날 평영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권유리(15·아주중)도 여자 접영 200m에서 2분 08초 59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34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전 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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