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 2004산업은행배 농구대잔치 남자부 예선A조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전정규(18득점·3점슛 4개)의 3점슛 2방에 힘입어 94-88로 승리했다.
전정규는 84-84 동점이던 종료 3분45초전 3점슛을 성공시킨 뒤 45초 뒤 다시 3점슛을 터뜨렸고 연세대는 이 두 방으로 90-84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고려대는 4쿼터 초반 슈터 배경한이 5반칙 퇴장한 것이 뼈아팠다.
남자2부에서는 목포대가 경북과학대를 87-81로, 전남대는 서울대를 86-49로 누르고 1승씩을 챙겼다.
전 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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