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젊은피’ 최성국-박주영 美전훈 ‘동승’

  • 입력 2004년 12월 10일 18시 07분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1·울산)과 ‘아시아 올해의 청소년 선수’ 박주영(19·고려대).

한국 축구 ‘젊은 피’의 선두 주자인 이들이 ‘본프레레 호’에 탑승할 기회를 얻었다. 대한축구협회가 10일 확정한 내년 1월 미국 전지훈련 참가 대표팀 22명 명단에 오른 것.

이들이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독일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엔트리(20명)에서 제외되자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비롯한 축구 관련 사이트에 이를 성토하는 누리꾼(네티즌)들의 글이 빗발쳤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은 최종예선을 대비해 ‘젊은 피’의 수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을 전지훈련에 참가시켰다.

대표팀은 내년 1월 8일 미국으로 출국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콜롬비아(1월 15일), 파라과이(1월 18일), 스웨덴(1월 22일)과 각각 평가전을 치를 예정.

권순일 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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