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산업은행배 2004 농구대잔치 남자부 B조 경기에서 건국대를 87-68로 이겼다.
프로농구 KTF 출신 가드 옥범준이 경기 조율을 맡은 상무는 KCC 출신 성준모가 20득점하는 데 힘입어 전반을 55-34로 앞서며 낙승했다. 옥범준은 6득점 2어시스트.
A조에선 경희대가 단국대를 75-70으로 물리쳤다. 경희대 포워드 우승연은 32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연은 이로써 두 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넣는 고감도 득점력을 자랑했다.
또 연세대는 명지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79-75로 승리하며 2승1패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조선대를 89-70으로 누르고 2패 끝에 첫 승을 올렸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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