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노비츠키, 맥그레이디 혼냈다…22점-14리바운드

  • 입력 2004년 12월 12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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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휴스턴 로키츠)와의 득점 대결에서 싱거운 한판승을 거뒀다.

12일 휴스턴에서 열린 댈러스와 휴스턴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올 시즌 평균 27.7점으로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노비츠키는 33분을 뛰며 22점, 14리바운드를 올려 102-78의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으로 10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경기 막판 35초 동안 무려 13점을 퍼부으며 1점차 역전승을 엮어냈던 맥그레이디는 3점슛 3개를 던져 단 1개도 넣지 못하며 15점에 그쳤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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