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베컴이 아내 빅토리아에게 줄 선물로 17만 파운드(약 3억4000만 원)짜리 최고급 승용차 ‘벤틀리 아니지 T’를 준비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배기량 4398cc의 이 승용차는 최고 시속이 270km에 이르고 인테리어가 호화롭기로 유명하다. 베컴의 돈 자랑은 그뿐이 아니다. 최근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두 아들을 위해 정원에 ‘작은 성’을 지었다. 12만 파운드(약 2억400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은 4m 높이의 이 성은 고도제한에 걸려 관계 당국으로부터 해체하라는 통보를 받은 상태.
또 장남에게는 2만5000파운드(약 5000만 원)짜리 미니어처 스포츠카 페라리를 안겨줬고 산더미처럼 쌓일 크리스마스 선물 개봉을 도와 줄 집사에게 4시간 동안 1000파운드(약 20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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