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울산 ‘할렐루야 돌풍’ 진압…FA컵

  • 입력 2004년 12월 21일 17시 35분


울산 현대가 ‘아마 돌풍’ 할렐루야를 잠재우고 하나은행 2004FA(축구협회)컵 4강에 올랐다.

울산은 21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최성국(1골 1도움)과 이진호(2골 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아마 팀으로 유일하게 올라온 할렐루야를 5-0으로 완파했다. 울산은 승부차기 끝에 전북 현대모터스를 6-5(연장까지 2-2)로 꺾은 부산 아이콘스와 결승 길목에서 23일 맞붙게 됐다.

대전 시티즌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광주 상무를 2-0으로 제압한 부천 SK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4강전부터는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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