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암스트롱 3년연속 ‘올해의 선수’에

  • 입력 2004년 12월 28일 18시 09분


암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투르 드 프랑스’를 6년 연속 제패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사진)이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혔다. 암스트롱은 미국 스포츠기자단이 28일 발표한 올해의 남자 선수 투표 결과 312점을 얻어 156점에 그친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스타 쿼터백 페이튼 매닝(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암스트롱은 2002년부터 3년 연속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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