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디트로이트 어번힐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04∼2005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디트로이트를 89-78로 이겼다.
마이애미의 프로 2년차 가드인 웨이드는 이날 31득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프로무대에서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공룡 센터’ 샤킬 오닐도 21득점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1997년 세웠던 구단 연승 기록(11연승)을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마이애미는 종료 5분을 남기고 웨이드의 자유투 2개로 76-76으로 동점을 만든 뒤 오닐의 골밑 슛과 웨이드의 레이업 슛 등을 묶어 종료 1분 전 86-78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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