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 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28점을 넣은 김지윤의 맹활약에 힘입어 77-72로 이겼다.
금호생명은 5승5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3위가 됐고 국민은행은 4승6패로 신세계와 함께 꼴찌로 밀렸다.
동점 8번에 역전 15번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
금호생명은 4쿼터 종료 3분26초전 66-66 동점상황에서 홍정애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역전에 성공한 뒤 김지윤과 샤론다 이니스가 5점을 합작해 73-6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무릎부상으로 교체되는 금호생명 용병 이니스는 20득점에 양 팀 최다인 14리바운드로 고별무대를 장식했다.
국민은행 신정자는 8리바운드를 추가, 개인통산 1천7개의 리바운드로 통산 10번째 리바운드 1천고지에 올랐고 티즐리는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38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Q | 2Q | 3Q | 4Q | 합계 | |
금호생명(5승5패) | 20 | 23 | 14 | 20 | 77 |
국민은행(4승6패) | 21 | 20 | 14 | 17 | 72 |
천안=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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