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연구소(이사장 허승표)는 1일 “북한대표팀이 연구소에서 지원한 유니폼과 축구화를 착용하고 9일 일본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축구연구소에 따르면 용품업체 아디다스의 협찬으로 지난달 28일 북한올림픽위원회 해외마케팅 공식대행사인 ㈜메이브리즈(대표 윤태조)를 통해 중국 하이난 섬에서 훈련 중인 북한대표팀에 훈련용품을 전달했다는 것. 이어 5일 일본에 입국하는 북한팀에 경기용 유니폼과 축구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북한은 2002년 휠라와의 스폰서 계약이 끝난 뒤 그동안 자체 제작한 유니폼과 용품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김상호 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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