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연맹 사무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남자부 백어택(후위공격) 2득점제 도입을 논의한 끝에 20일부터 열리는 2005V리그에는 도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냈다. KOVO는 최근 끝난 시범경기에서 남자부의 경우 네트 뒤 350cm와 370cm에 각각 별도의 라인을 긋고 백어택 성공 시 2득점을 부여했으나 대부분의 감독들이 지나친 백어택 의존으로 전술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선수 부상 위험을 들어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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