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표 추경미는 26일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바이애슬론 여고부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km 개인전, 스프린트 5km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MVP 제도가 도입된 1993년 이후 바이애슬론 선수가 MVP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대회 MVP인 강민혁(용평리조트)은 이날 알파인스키 회전과 복합에서 라이벌 허승욱(지산리조트), 김형철(강원랜드)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선수단 3362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가 금 61, 은 53, 동메달 59개를 따내 종합점수 891점으로 강원도(714점)와 서울(644점)을 따돌리고 4년 연속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93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시도별 순위 | |||||
순위 | 지역 | 메달 수 | 종합점수 | ||
금 | 은 | 동 | |||
1 | 경기 | 61 | 53 | 59 | 891 |
2 | 강원 | 65 | 51 | 52 | 714 |
3 | 서울 | 41 | 41 | 35 | 644 |
4 | 전북 | 12 | 23 | 15 | 497 |
5 | 대구 | 6 | 10 | 12 | 320 |
6 | 경북 | 2 | 2 | 2 | 257 |
7 | 부산 | 1 | 5 | 4 | 227 |
8 | 전남 | 2 | 2 | 0 | 192 |
9 | 인천 | 1 | 5 | 6 | 175 |
10 | 광주 | 1 | 1 | 1 | 156 |
11 | 충북 | 3 | 2 | 6 | 134 |
12 | 대전 | 1 | 3 | 3 | 117 |
13 | 경남 | 0 | 0 | 0 | 96 |
13 | 충남 | 0 | 0 | 0 | 96 |
15 | 울산 | 0 | 0 | 0 |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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